해왔던(할) 활동들
전국 연합 IT 동아리 피로그래밍 17기 (2022.6.28 ~ 2022.8.23)
신촌 연합 IT 동아리 CEOS 16기 • FE (2022.9.7 ~ 2023.2.10)
외주연계형 IT 동아리 CMC 13기 • Web (2023.5.27 ~)
여기어때 QA팀 인턴 (2023.7.3 ~)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Backend.AI 멘티 • FE (2023.7.8 ~)
배포한(할) 프로젝트들
그룹핑 (2022.8.2 ~ 2022.8.23)
Welcome to the DMZ (2022.11.4 ~ 2022.12.18)
1인가구를 위한 숏폼 레시피 서비스 Recipeasy • FE (2022.10.07 ~ 2023.1.28)
동아리를 위한 그룹웨어 Waldreg • FE (2023.1.26 ~)
익명 투표 SNS Q-feed • FE (2023.6.23 ~)
1. 디자인과가 개발을 시작한 이유
시각디자인과인 내가 웹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정말 단순했다.
"내 디자인을 나혼자 보면 의미가 있나?"
그래서 아는 개발자 하나 없던 나는 그냥 포트폴리오 웹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고, 유튜브를 막연히 검색하다가 인터렉티브 디벨로퍼 김종민 님의 영상을 보게 된다. 원래 나의 상상 속의 개발자는 등은 굽어 있고..(지금의 나) 맨날 수학같은 알고리즘 코드만 만들어 내는 과학자 느낌이었는데, 정말 다양한 직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탈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여름,
그렇게 비전공자가 할 수 있는 동아리들을 살펴보다가 "멋쟁이 사자처럼"을 접하게 되었다!
멋사는 각 학교마다 있는 동아리여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이때의 나는,
- 컴퓨터공학 전공수업(2.5학년, 프론트 관련 수업은 이미 썩어 없어진 MFC프로그래밍만 수강..)
- 알고리즘 지식, 깃 기초 (42서울 활동)
- HTML, CSS, JS 기초 (독학)
감자였다.
그리고 복전생이라 1년 뒤쳐졌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급했다. 하지만 동아리나 면접 자리에서 시각디자인과 전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꽤 많았고, 헛짓거리 한건 아니구나 싶었다.
어쨌든 그 당시에는 정말 열심히 지원서를 작성했지만.. 첫 탈락을 맛봤다 ㅠ_ㅠ
그리고 다시 연합동아리 "피로그래밍" 에 지원하게 된다.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면접을 봐서 너무 떨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합격해서 좋은 세션과 과제, 천재 팀원분들과의 프로젝트까지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이미 학기 중 영상+자료구조 조합에 밤샘이 일상이 된 나는 피로그래밍에서도 매주 밤샘 과제를 하면서 건강이 박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피로그래밍 활동이 없었다면 지금쯤 어디선가 삽질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떨어뜨려준 멋사에 너무 감사하다. ㅎㅎ
3.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시작
2022 가을,
피로그래밍을 통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에 관심이 생겨, 신촌 연합 동아리인 CEOS에 지원해서 합격한다. 피로그래밍 운영진 분과 함께했던 리액트 스터디 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방송국 + 학교수업 + CEOS 과제로 나는 또또또 밤을 새게 되었지만, 정말 나빼고 다 잘하는 프론트 팀원들 덕에 힘내서 과제를 했던 것 같다...!
2022 겨울,
recipeasy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열정넘치는 프론트 팀원 덕에 정말 재밌게 마무리했다!! 백엔드에서 돌아와 ㅠ
그리고 2022년의 막바지에서 백준 실딱이었던 나는 본격적으로 알고리즘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어딘가에서 들었던 "코테 완성은 3개월" 소리에 낚여서 미루고 미뤘던 준비였는데, 진짜 호되게 당한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먹고 3개월동안 준비해도 될까말까다.
아무튼 나름 열심히 해서 백준 골드를 찍고,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 .
4. 무작정 상반기, 디프만 탈락 그리고
2023 봄,
피로그래밍 팀원들과 waldreg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react-query를 제대로 사용해본 경험이 되었다. 서비스 볼륨이 커서 초보자인 나한테는 조금은 버거웠던 것 같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이제 마지막 기능 구현을 앞두고 있다. 빨리 할게요..
상반기 시작과 함께 정말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어봤던 것 같다.
(붙어도 졸업예정자 요건 때문에 학위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다니는게 불가능한 곳들도 많았다.)
그런데 진짜 이 과정들이 너무나도 값졌다. 특히 코테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에 너무 좋았고,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달았으며, 기업들의 우대조건들을 보면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었다. 정말 파면 팔수록 할게 많아지더라...
솔직히 지원한 것들 중에서 합격을 기대한 것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간절했던 동아리가 디프만이었다. 서류경쟁률도 높다고 들었는데 합격한게 신기했고, 이후에 면접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그런데 면접에서 한마디로 탈탈 털렸다. 프로젝트만 냅다 했던 내가 기술적으로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기술면접은 거의 안본다는 CMC에서 자바스크립트 클로저 2연벙을 당하면서... 디프만에서 대답 못했으면서 또 준비 안해간 내가 너무 바보같았다. 하지만 열정을 좋게 봐주셨는지 합격할 수 있었고, 지금은 열심히 활동중이다!
5. 회사 생활은 처음이라
2023 여름,
학기 막바지에 지원했던 토스와 여기어때 인턴에 서류합하면서,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다. 두 회사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면접을 봤고, 여기어때에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6개월 인턴이라서, 우선 방학까지는 CMC 활동과 여기어때 인턴을 병행하지 않을까 싶다!
절반 남은 올해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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